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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북에서 많이 판매되는 도서를 프렌치북 운영자의 관점으로 리뷰를 구성하여 보았습니다.

    Exercices Audio de Grammaire

  • 프렌치*
  • 2008. 05. 23(금)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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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렌치북 회원 여러분.

최근 급속도로 프렌치북에서 많이 팔리고 있으면서도, 또 많은 분들이 이메일을 통해서 책 내용을 소개하기를 요청한 Exercices Audio de Grammaire를 소개합니다.
본 도서는 참고로 초급이신 분들보다는 이미 기초문법을 배우셨거나, 중급문법을 습득하신 분들이 프랑스어 문법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겉표지를 살펴보시면, 눈에 아주 익숙한 Grammaire progressive 시리즈의 중급도서와 분위기가 비슷한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정확히 본도서의 목적은 새로운 사항에 대한 습득이 아니라, 이미 획득한 프랑스어 문법개념을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한다는 의미를 커버에서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본 도서에는 CD 가 한 장 포함되어 있는데, 다른 도서와는 달리 Audio CD 가 아니라, MP3 파일이 녹음되어 들어간 형태의 CD 랍니다.
전체 약 4시간 23분의 녹음분량이며, 이 정도의 녹음분량이면, 일반적인 CD 1장 에는 물리적으로 도저히 이 녹음내용을 전부 수록할 수 없기 때문에 MP3 형태의 파일을 집어 넣은 것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이 CD는 도서의 대화내용뿐 아니라, 간접적인 말하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모든 연습문제의 질문과 그 해답내용을 직접 읽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내용은 본문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5 Page 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목차입니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랑스어 문법에 대한 거의 전 내용을 커버하고 있으며, 각 문법사항은 전부 각각 1페이지만 할당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실질적인 책내용은 85 Page 까지이며, 해답을 실은 script를 포함하여 95 Page 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7페이지의 이미지로서, 이 Page 에서는 동사 Être 의 인칭변화와 그것에 일치하는 인칭대명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재의 구성은 우선 상단 네모박스의 대화내용을 첨부된 CD가 생생하게 읽어주고, 그에 해당하는 연습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면 위 상단의 1번 유형의 연습문제의 경우,
Où est le professeur? 란 질문에 대해서 bibliothéque란 단어를 사용하여서, Il est à la bibliothéque 란 대답을 유도하는데, 실전에 들어가서 Où sont les étudiants? 이란 질문과  Café란 단어가 CD 에 나오고 잠시 7-8초간의 공백시간동안에 학습자 여러분이 이에 대한 대답을 직접 말로 해보시는 것입니다. 물론 Ils sont au café 라고 대답하셔야 할 것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문법문제에 대해서 직접 글을 써보는 것과 이 교재의 방식대로 문제를 귀로 듣고서 바로 입으로 말하는 방식에 익숙하시지 않으면, 약 7-8초의 공백시간이 짧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번 유형과 3번 유형의 문제도 이런 형식으로 풀어가시면 듣기와 말하기를 간접적으로 연습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단에는 이 페이지에서 핵심을 이루는 문법사항을 굵은 글씨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따로 문법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예문을 가지고 어떤 내용을 익혀야 하는지 학습자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도서는 어떤 새로운 문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다기 보다는, 이미 다른 교재로 공부를 하고난 후에 다시 한번 문법을 다지고, 또 명확히 정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위 7페이지의 음원을 자유게시판에 등록을 해두었습니다. 참조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클릭)


몇 페이지를 뛰어 넘어 14페이지로 왔습니다.
아주 자주 사용되는 소유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밑 하단 박스의 느낌표는 예외적인 경우로서, ma, ta, sa 와 모음이 결합되었을 경우에는 mon, ton, son 으로 바뀜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31페이지에는 양을 표현하는 En 에 관한 것인데, 명확하지 않은 수량의 경우, 단순히 동사앞에 쓰이는 반면, 수량이 지칭이 된 경우, 동사뒤에 수량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2페이지에선 형용사와 명사의 비교급입니다. 예문을 보시면 명사의 비교급에선 de 가 들어가는 것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이지만, 관계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어의 사용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qui 와 que 의 문장내에서의 역할을 곰곰히 생각해보시며, CD를 들어보시면 대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회화에서 어렵게 느끼시는 부분의 한 과정을 무사히 넘긴 성취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현재 시제에서 간접 화법에 대한 정리사항 입니다. 
하단의 que, si, de, ce que, ce qui 의 용례에 관한 사항인데, 역시 소홀히 넘어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종속절의 내용이 긍정문인지, 의문문인지, 명령문인지, 혹은 Qu'est-ce que 나 Qu'est-ce qui였는지에 따라 종속절을 연결하는 어휘가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페이퍼를 펴놓고 곰곰히 생각하면, 쉽게 풀릴 수도 있지만, 귀로 듣고 바로 대답이 나오도록 충분한 연습을 필요로 하는 부분입니다.

70페이지의 내용은 반과거의 형태와 성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형태는 아래쪽 박스에 나타나 있으며, 몇가지 특이한 형태를 가지는 예외적인 동사 역시 표현되어 있읍니다.
다른 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복합과거의 반과거의 비교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파트입니다.
 
78페이지의 내용은 문법의 형태보다는, 회화체의 내용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더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사실 많은 회화체에서 J'aimerais~ / Je voudrais~ 형태의 문장이 많이 사용됩니다.
학습자가 이런 형태를 먼저 배우는 것은 사실 적절한 학습법인데, 그래도 이러한 형태가 조건법의 한 형태로서 좀 더 공손한 표현을 나타낼 때 쓰인다는 부분까지 알고 있다면, 더더욱 회화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개괄적으로 최근 부쩍 프렌치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xercices Audio de Grammaire를 살펴보았습니다.
책내용은 85페이지까지 이어지며, 그 이후엔 해답과 Index 가 실려있습니다.
본 교재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약 4시간 30분의 녹음과, 문법교재로서는 드물게 귀로 듣고 말을 해보는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의미가 주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본 교재에 대해서, 프렌치북 회원님의 지속적인 Feedback 부탁드리구요, 여러분의 이러한 조언이 좀 더 좋은 프랑스어 교재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신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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