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F pour adolescents (+CD Audio)
운영*
- 2004. 12. 08 21:09
- 6,229
- 1
안녕하세요, 프렌치북 운영자 입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인데, 어떻게 하면 여러 회원님들께 저희 사이트에서 도서의 내부를
일부 나마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웹카다록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일단은 그래서 좀 원시적이긴 하지만, 회사의
스캐너를 이용해서 최대한 여러분께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고, 많이 찾는 도서를 위주로
운영자의 리뷰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시고,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 도서를 위주로 과감히 책 한권씩을 버려가면서, 여러분에게 도서의
속속드리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리뷰로 저희 frenchbook에서
가장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는 DELF
pour adolescents 250 Activités (+CD Audio)의
리뷰를 구성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본 화면은 모니터가 14인치 이상 되셔야 이미지
구분이 갈 듯 합니다.
메인
사이트에서도 조그맣게 보이긴 하지만, DELF
pour adolescents 250 Activités (+CD Audio)
의 겉표지 입니다.
저희같은 비전문가가 보면 걍 겉표지가 그저 그렇지만, CLE
측에서 디자인을 위해 상당히 신경쓴 표지라고 하더군요.
이 책은 현재 2가지의
Version 이 나와있는데, 저희 frenchbook 에서는 커버에 보시다시피, 1개의 CD Audio
가 들어가 있는 도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CD 없는 도서도 있는데, 어차피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또 나중에 CD만 따로 구매할 경우에는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기 때문이랍니다.
사이즈는 본 도서의 소개페이지에도 나와있듯이 가로 세로 190 * 270 mm 정도 입니다.
자,
책을 펼치고 맨 뒤쪽을 보시면 조그마한 비닐 봉투가 책에 접작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안에 이 CD 가 들어있답니다. 이 CD 는 전체 43개의 Track 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체 시간은 약 57분 30초입니다. Audio CD 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CDex 는 여러프로그램을 통해서 MP3 파일로 추출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이 CD는 교재가
있어야 유용하기 때문에, 이 MP3 로 만드신다고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 다음 책을 펼치고, 도서이름이 나오는 속지를
넘기시면, 머리말 앞부분에 이 표가 있답니다. 여러분이 알리앙스의 브로슈어에서도 이미
보셨듯이 A1부터 A4 까지의 교육목표, 시험방법, 시험시간, 각 단계의 기능 및 어느정도의
시간을 공부한후 이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등의 대략적인 지표입니다.
그냥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밑 부분은 이 책이 2004년도에 인쇄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물론 이 책의 제일 초판은 2002년 연말에 나왔답니다.
바로
다음에 본 도서의 저자인 Richard Lescure 의 머리말이 나오고, 이어서 Unité
A1의 시작을 알리는 페이지가 위와 같이 등장.
뭐, 한국에서 델프보시는 분들이
저 내용을 일일이 다 읽어보고, 저것도 해석해 보시고, 낙담하실지 모르지만, 그럴
필요는 없답니다.
사실 저것 해석 다 할줄 아시면서 이책을 보시는 분들은 DELF
시험 보시지 않고, 바로 DALF를 공략하셔도 될듯^^
Unité A2, A3,
A4 의 도입부분도 위와 같이 시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 있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DELF의 각 단계는 Orale 과 Ecrit 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본
서적도 그에 맞추어 교재가 구성되고 있는데, 목차를 Unité 순으로 먼저 나누고,
각 Unité 안에 Orale 과 Ecrit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서적의 커버에서
250 Activités 라고 이름지어졌는데, 이는 본 도서가 전체 250개의
연습문제와 이론으로 구성되었음을 나타낸답니다.
위에 보시고 계신 부분은 DELF
A1 의 Orale 부분으로서 7번째 Activité 와 8번째 Activité 의 모습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첨부된 CD를 듣고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각 Activité에
대한 문제는 본문이구요, 이에 대한 CD의 대본 및 모범답안은 따로 구매하실 필요
없이, 본 도서의 별책으로 제공된답니다.
다른 DELF 교재와 달리, 이 DELF 250
Activités 는 위와 같이 올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또 주제가 가벼운 것이
무엇보다도 강점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좀 많이 넘겨서, 윗부분은 DELF A1의 Ecrit 부분의 첫 번째 페이지입니다. 대략 학습목표가
위에 적혀있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장의 전부를 해석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거의 객관식 수준인데, 위의 A부터 E 까지의 항목이 밑에 편지의 어느
부분에 들어가면 좋을지 끼워 맞추는 것이지요. 보통 편지쓸 때 당연히 본문이 중간부분에
들어가고, 맨 아래의 끝맺음말, 그리고 맨 첫부분엔 날짜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신다면,
문장을 읽어볼 필요도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답니다.
이제
좀 많이 넘겨서 103페이지 정도에 왔습니다. 이부분은 A3 부분이구요, 한국학생들이
A4 보다도 더욱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랍니다.
아무래도 다른 부분이야, 문법이나
상식으로도 풀리는데, A3 부분은 독해가 상당부분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단어실력이
좀 약하면 상당히 고전을 한답니다. 위에 나와있는 지문도 비교적 고난이도의 질문이며,
자세히 보시면 Phospore 란 잡지의 1999년 11월 내용이란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나름대로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가면서 위와 같은 지문을
익힌다면, DELF A3는 아마 가뿐히 넘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실제 DELF 시험은
이 교재보다 더 쉽게 출제된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인 A4입니다. 역시 Orale 로 시작합니다. CD를 들어가면서, 좀더 듣기부분을
강화하는 부분이랍니다.
이미지
윗부분에
약간 빛이 들어와서 어둡게 나왔네요.
아무튼 윗 이미지는 A4 의 Ecrit 부분입니다.
어떠세요? A3의 Ecrit 부분보다 훨씬 단순하고 쉬워보이지 않나요?
한국학생들은
A4 부분의 합격률이 90% 이상 이라고 합니다.
자 이로써 250 Activités
약 160페이지에 해당되는 내용이 전부 끝나게 됩니다. 하루에 2-3페이지, 혹은 3~4개의
Activités를 소화한다면 2달 조금 넘는 기간에 본 도서를 독파할 수 있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정도의 분량이면 하루에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소화할 수 있답니다.
함께
별책으로 제공되는 CD의 대본과 해답지 입니다.
윗부분은
대본의 맨 처음 부분입니다. 우선 CD를 들으시고, 잘 안들리는 부분은 본 대본으로
확인하시고, 원인을 파악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르시는 단어라서 들리지 못하였다면,
단어을 꼭 습득하시구요...
이
부분은 정답 내용입니다. 아까 앞부분에서 Activités 7과 8을 보여드렸는데,
그에 대한 해답이구요.. 물론 CD 대본을 같이 확인하셔야 좀 더 이해가 잘 되겠죠?
대망의
책 맨 뒷장입니다. 뭐 사진 작가 등등 자질구레한 것이 적혀있습니다.
어떠세요?
대략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이제 좀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이
책을 구입하신 많은 분들은 좀더 기분이 새로와 지셨을 것이고,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비록 실제 책을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책 내용의 아주 일부라도 느끼셨음
좋겠네요.
다음 시간에는 또 많은 질문과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는 Vocabulaire
progressive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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